얼마전 직장 내의 직무교육으로 복지직군은 누구나 들어야 하는 아동권리감수성 심화과정에 다녀왔다.
' Evolving Capacity ' 아동은 계속적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인정하고, 능등적이고, 주체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미성숙한 부분에 대한 '보호(protection)' 그리고 권리실현을 위한' 자율성(autonomy)'을 증진하도록 존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아동권리의 4대 권리는 생존, 보호, 발달, 참여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동권리협약의 일반원칙 3가지는 아동최상의 이익, 비차별, 의견존중과 참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반원칙 3가지는 4대권리의 생존, 보호, 발달을 이루기 위한 트라이앵글 모델로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참여는 생존, 보호, 발달을 위한 매우 기본적인 전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참여촉진 단계의 3요소는 하나 충분한 정보제공, 둘 협의, 셋 권한 위임 이였다. 우리는 아마도 아동들의 참여를 위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혹은 협의를 하고 있는지, 권한을 위임하였는지 모든 과정에서 확인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부모로서도 아이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이고,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그렇고, 교육하면서도 모든 것이 적용된다.
아마도 이것은 아동 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태도일까 생각이들었다.
올해 얼마 안남은 대통령 선거에서 내 자녀뿐 아니라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저출산 대책을 위한 정책들이 실패한 가운데, 아마도 그것은 정책보다도 더중요한 것이 아이들을 위한 배려를 하는 문화를 먼저 확산시켜야 한다.
최근에 생각한 것중에 왜 노약자 어르신들은 교통비 명목으로 지원이 된다. 그러나 아동들에 대한 지원은 다소? 애매하게 할인적용을 받는다. 영유아는 절대는 혼자 탈 수 없고 어른이 있기 때문에 보호아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아이를 태우고 대중교통을 타본경험이 몇번 있다. 그러나 애를 태우고 특히 많은 승객이 있을 때는 정말 곤욕이였다. 아이라도 앉히고 싶었지만 양보는 매우 쉽지 않다. 아 이래서 버스, 지하철에 아이들이 없구나.
아마도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은 노동자들만 실어나르는 출퇴근 전용 같았다.그리고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할 뿐이다.
적어도 유럽선진국이나 특히 영국은 이미 이전부터 아동들에 대한 배려가 어르신, 장애인보다도 더욱 우선이라고 한다. 이를 또 생각해보면 장애인들도 아동들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 적어도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아동,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혹은 교육과정 내에 있는 모든 아동들의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전면실시해야 한다고 한다. 요즈음 실종, 유괴, 그리고 안전의 위협속에서 아이들 스스로 어릴적부터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더더욱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아동들은 자신을 둘러싸인 지역사회의 확장범위가 매우 좁아지고 있다.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거리를 부모가 자동차로 태워줘야 하고, 학원차 등을 이용해 걸어다니거나 스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닐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렸다.
아이들을 스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문화가 되면 아동들을 스스로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닐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가 생기면 더더욱 대중교통 내 아동들이 많아지면 아동들을 배려해주는 문화를 어른들이 만들어줄 기회가 생길 것이다.
아동은 스스로 이동할 권리가 있다. 주어진 구조속에서 하라는 대로 움직이는 아동들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일 수 없다.
혼자보다는 또래,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스스로 지역을 알아가고 다녀봐야 한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은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부자이건 가난한 건 대중교통은 아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면 경험할 수 있는 꺼리들을 스스로 찾아다니게끔 할 수 있다. 당연히 이러한 것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도시라는 전제가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범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혼자의 아이가 아닌 여럿이 함께 아이들이 모여있으면 범죄를 일으키기 어렵다.
먼저 우리 도시부터 이러한 부분을 지자체 단체장이 공약을 세우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 속에 대한민국 전체가 아동들이 스스로 도시와 도시를 넘나들고 도시와 농촌을 다니다보면 더욱 아동친화적인 마을, 도시가 되지 않을까 반문해본다.
초등학생 초록이가 TV 에서 보던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회를 보고 스스로 계획하여 친구들과 함께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타고, 그리고 KTX를 타고 서울에 올라가 무료로 지하철을 타고, 마을버스를 타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한다. 이 비용은 무료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어른들도 만나고 장애인들도 만난다.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무엇보다 아동들이 타면 알아서 먼저 자리를 양보해준다. 티켓 예매가 없어도 아동들이라면 이동수단을 타고 좌석이 허락된다면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양보하는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 아이들, 청소년은 누구나 완전 무료로, 전국 어디나 스스로, 친구들끼리 돌아다닐 수 있어야 한다.
이동권에 대한 확보, 그리고 어른들이 아동들을 위하는 사회적 배려가 이 것에서 시작된다. 노인, 장애인도 별도의 좌석을 좋아하지 않는다.
노인, 장애인도 아동을 먼저 배려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 모두에게 배려받은 아동은 성장에서 본인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당연히 이를 다음세대에 이어줄 것이다.
기술력이 발달하여 대중교통이 없어지고 1인 1이동수단이 생기다면 당연히 이러한 모습이 없어지겠지만... 말이다.
부모가 되어 다행히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 저곳을 데리고 다닌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1980년에 대전에서 태어나 지금 40평생 거의 대전에서 살고 있어 어쩌면 대부분
꿈을 찾아, 대학을 찾아, 직장을 찾아 고향을 떠나 생활하게 되는데 이런점에서 어쩌면 행운아이지 않나 반문한다.
나의 유년시절은 지금은 그 흔한 자가용을 볼 수 없었고 동네에 몇대 볼 수 없는 그런 시대를 살았다
대전이라고 하지만 동네 언덕에서 쥐불놀이를 할 정도였고 철도건널목, 골목 곳곳에서 안전하게 뛰어놀았으니
지금과는 정말 비교가 안된다.
나의 부모님은 평생 자가용을 소유도 못했고 운전도 못하셨지만 나는 어린시절 누나와 외갓집에 단둘이 갈 때도
시내버스를 탔고, 야구장을 갈 때 동네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시내를 지나 한밭야구장을 다녔다.
또한 우리나라 대명절인 설, 추석때는 시골을 갈 때 대구를 거쳐야 했는데 그 복잡한 기차와 버스를 타고 4시간 넘는 시간 동안 멀미에 고생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나의 과거는 과거일뿐 교통과 통신이 빠른 이 시대에 위의 모습은 아니지만 이동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이동권을 이야기할 때 가장 우선 인권차원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이야기한다. 장애인들이 사회에 나오지 못하고 고립되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장애인이동권보장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의 부재를 많이 이야기하고 대중교통시설 및 기반 시설 확충으로 장애인들이 오가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는데에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장애인의 이동권은 생존권과 노동권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시되고 있다. 아마도 이는 기술진보로 인해 더욱 장애인들을 위한 대체이동수단들이 개발되고 보급되어져야 할 것이다.
최근 그동안 아동수당을 시작을 알리는 정책을 문재인정부가 발표하였다. 반갑다. 하지만 향후 재원확보와 더불어 사회적합의를 통한 대책과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가기위한 문제도 남아있다.
아동수당은 결국 부모입장에서 볼 때는 저출산대책의 하나로 궁여지책으로 시작된 모습을 금치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복지국가, 좀 더 거시적인 복지정책을 위해서는 사회문화가 전체가 아동들을 위한 정책들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아동, 청소년들의 이동권보장이다. 당연히 아동, 청소년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권, 거주이전의 자유같은 협소한 의미로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실제 아동, 청소년들은 가정에 상황에 따라 자신을 둘러싼 이동권이 다르다.
대한민국의 자동차 선진국이며 자동차를 생산, 수출하는 나라로 이미 이 자동차로 인한 사회문제는 이야기를 안해도 다 알 것이다. 어려운 가정이라도 자동차는 거의 소유하는 나라. 집은 작더라도, 임대해서 살더라도 좀 더 좋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다.
아동, 청소년들에게도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연령을 낮추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찌되었든 요즘 아이들, 청소년들은 부모들이 운전해주는 차로 이동하고 학원 승합차를 운전해주는 기사님이 차를 타는 일은 색다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보기 어렵다. 대전의 경우 대중교통에서 보는 사람들은 어르신, 직장인, 혹은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이 대부분이다. 아마도 초, 중학교는 거주지를 중심으로 학군에 맞는 근거리의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그러한 원인이 있을 것이다.
대체로 복지관에서 청소년 친구들을 만나다보면 좀 먼곳에서 오는 친구들은 엄마, 아빠가 복지관을 데려다주거나 택시를 타고 온다. 중학생 정도되면 인지능력도 되고 어느정도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이 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혼자 이용해서 원하는 곳까지 잘 가는 친구들은 보기가 어렵다.
또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보면 정말 어렵다. 아이들을 위해 배려해주는 모습을 찾기가 어렵다. 어른들에게도 양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회적으로 시각차가 있지만 어르신이건 아이들, 임산부는 모두 우리가 이야기하는 사회적 약자라 볼 수 있다.
또한 대전의 대중교통에 대해 우선 이야기해보고 싶다.
대전역, 구도심, 그리고 신도심을 중심으로 집중된 버스노선, 그리고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편중된 노선
지하철노선은 이러한 결정을 한데에는 여러이유가 있었겠지만 실제 자가운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끔하는 유인책이 거의 없는 노선이다. 아마도 의심컨대 적폐중에 하나가 개입된 이유도 있을 것이라 여긴다.
택시도 대중교통이지만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당 가장 많은 개인택시 보유를 하고 있다.
택시파업을 할 때 정말 대전시내 곳곳이 정체되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또한 마을버스는 기초자치단체중 유성구만 유일하다. 유성구는 정말 마을버스가 오래됐다. 그런데
다른 구는 예산부족인지 거론조차 없다. 시내버스를 간선으로 만들고 각 구별로 마을버스가 하루빨리 만들어지길 바란다.
영국 아동청소년들의 대중교통 이용, 에피소드 - 기차에 단체 수학여행 학생들, 표도 없이 타도 어르신, 장애인들은 아이들에게 우선 자리를 내어준다. (이유는 어릴 적 그들도 어른들로부터 그러한 배려로 혜택을 보고 자랐다)
아동, 청소년은 이동권보장을 위해서 아동복지를 위해서 대전이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무료이용을 해줄 것을 제안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 청소년들은 부모가 태워다주는 차를 잘 타기도 어렵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거의 버스를 타고 다닌다. 그렇지만 일반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더 높이기 위해서도 이는 필요하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단계별로 확충하는 방안이 있다. 초등학생부터, 그리고 중학생, 끝으로 고등학생
장기적으로는 청소년기본법상 이야기하는 24세까지...
아이들 스스로 자기 동네 뿐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대전을 스스로 찾아보고 탐방하고 곳곳을 알아가도록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자.
대전이 가장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없는 그런 도시로 나타났다. 다시가보싶은 여행지에 대전은(16개시도중) 최하위이다.
다시오고싶은 곳이 아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오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해 어느곳이든 가보게 된다면
대전을 알리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그 추억으로 올 수도 있을 것이다.
대전이 교통중심지라는 이미지가 있고 그러한 이미지를 국가예산확보에도 늘 부각시킨다.
그러나 현실은 이렇지 않고 반대로 가고 있다. 고속철은 이미 호남권 고속철로 인해 반쪽짜리 되어버렸고
세종시, 충북 등의 00으로 대전의 인구도 줄어가고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내년이면 지방선거가 다시 도래한다. 실제 아동청소년 공약을 대통령도 내세우기 어려운데 투표권이 없는 아동청소년정책을 지방에서는 지원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 지원정책은 지역부터 시작하여 각 지역, 나아가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아래로부터의 변화가 더욱 큰 변화에 초석을 만든다.
<추가 근거자료- 대전시 대중교통 아동, 청소년 이용현황, 이용에 따른 전체 교통이용료
대전시 준공영제 버스 운영 현황, 교통망 향후 변화,
참고 블로그 - http://blog.naver.com/nhrck/221016872316
참고 시의회의 의장의 인터뷰중
대전교통의 패러다임은 차량중심에서 보행자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우선시 하는 트램을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 체계를 재정립하고 전국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램 운영 선도도시라는 위상에 맞는 교통수요 관리정책을 추진한다면 트램은 기대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트램, 광역철도망의 수단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보행자중심이라고 하면 보행자는 사람이고 그 사람중 누구를 위해 교통정책을 펼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자신의 이름은 자신이 지어야 한다. (아동권리의 시작)
우리는 누구나 부모로부터 삶을 얻는다. 부모가 없으면 분명 태어날 수 없는 존재이다. 하지만 여느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거나, 혹은 사회로부터, 교육으로부터, 혹은 국가로부터 버림을 받게 됨으로써 매우 큰 결핍으로부터 삶을 시작하는데에 문제가 있다. 이러한 아이들이 기댈 곳을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까?
종교적으로는 신의 영역안에서 소중한 생명을 부여받아 인간으로서 한평생을 살아간다. 심적으로 영적으로 어려움이 발생할 때는 늘 기도를 통한 평안을 얻는다. 이러한 것은 나약한 인간이 신에게 의존하는 반증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을 믿는 모두다가 좋은 가치로 행하지 않는다. 최근의 테러범죄나 전쟁은 종교적 갈등에 의해서 대립하고 그로 인해 많은 인간의 생명, 특히 아이들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모습을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시시때때로 보고 있다.
모든 만물에는 개념이 붙여진다. 사물은 통상 그 특징과 성질을 보고 붙여지기도 하는데 사람은 오직 고유한 존재로서 그 문화적 배경을 갖으며 태어나자마자 이름을 얻는다. 이름도 이상하게도 먼저 태어난 누군가(대부분 부모이지만)가 만들어진다. 현대에 와서는 특히 우리나라도 많이 성인이 되어 뒤늦게 개명을 하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우리는 그냥 주어지는 이름을 갖고 평생을 살아간다.
최근 대법원 통계월보(대법원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2015년 한해 총15만 7천여명, 2016년 14만 8천여명, 2017년 6월 현재 상반기만 해도 7만4천여명으로 한해 15만명이 넘는 인원이 계속 개명신청을 통해 개명허가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중 20,30대의 23.8%에 1/4정도 라고 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비율이 높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볼 때에도 운명을 바꾸어보거나 놀림의 대상이 되는 이름을 바꾸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보지만 실제 바꾸었다가 오히려 부작용만 겪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쉽게 바꾸는 절차 법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처음부터 제대로 자신이 스스로 기회를 갖고 신중히 생각하고 고려하여 짓는 것이다.
이름은 어쩌면 그 사람을 나타내고 그사람이 갖는 첫번째 소유물이자 선물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을 표현하는 근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문화유산은 유교의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대부분 한자로 이름을 짓는다. 한글이름도 쓰지만 대부분이 한자 이름이다. 그리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이름은 바로
한자로 명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선 옛날에 이러한 이름을 쓴 배경을 알아야 한다. 부모님이 태어난 자녀에게 지어준 이름을 아명(아이때 부르는 이름), 그리고 성인, 어른이 되는 관례를 통해 관례주관자가 당사자에게 지어주는 이름 자, 그리고 성인이 되어 자신이 직접 짓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이 지어주는 이름 '호'가 바로
그것이다.
ㅡ출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선비(김은호, 이이 초상)
율곡 이이 선생을 예를 들면 어릴 때의 아명은 현룡이요, 자는 숙헌, 호는 율곡이였다. '이'라는 이름은 태어나자마다 얻게 된 이름이고 현룡은 부모님이 어릴적 이이를 부를 때 썼던 이름인 것이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주기 위해 고유한 번호가 생성된다. 바로 주민번호이다. 최근 주민번호도 잘못된 도용으로 불법적인 피해를 개인이 바뀌고 있어 이를 위한 대책이 세워졌다. 그러나 이름도 분명 바꿀 수 있는 법적 절차가 있지만, 인권, 아동권리를 생각해볼 때에 자기결정권이 없는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의 이름부터 짓게 해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인 이름을 부모가 지어주는 것은 불려지는 이름으로 하고 현재는 17세 이상 고등학교시절, 주민등록증이 생길 때 본인의 이름을 다시 생각해보고 지을 수 있는 결정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름이 바뀌면 그 전 이름은 아명이 되는 것이고, 성인, 주민등록으로 진정한 주민의 일원이 될 때 본인, 당사자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름조차 주어지는 세상, 본인이 뒤늦게서야 법적절차를 받아 바꿔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없으면 한다. 개인 주체성을 살리는 것 중에 이름을 스스로 갖는 기회야말로 아동권리, 나아가 인권에 대한 부분이라고도 생각이 든다.
생로병사의 비밀을 보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양제는 현재 두 단계로 나뉘어 등급을 나눈다고 하였다. 1단계는 000 도움을 준다는 건강식품보조제와 2단계는 000을 도움을 줄 수 있다의 보조제로 말이다.
원래 사람은 음식, 즉 식품을 통해 부족한 영양분을 얻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현대인들은 병을 예방한다는 생각, 그리고 질환을 감소시키겠다는 이유로 건강보조식품, 영양제를 찾고 있다.
정말 다양하고 처음 들어보는 영양제가 언제 어디서든 돈과 클릭만 할 수 있으면 구매하는 것이 쉬운세상이 되었다.
의사들과 전문가들은 바로 영양제의 효능과 과대 광고에 경각심을 갖어야 한다고 하였고, 특히 부작용, 그리고 효과없음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임상실험을 통해 정확히 판명된 것, 그리고 늘 전문가와 상담 후 정확한 몸의 상태, 자신과 맞는지 여부를 묻고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현실은 계속계속 영양제는 양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사회복지 프로그램, 혹은 크게는 서비스, 혹은 정책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는 정말 전국민들의 체감을 높이는 정책으로 된 사회보장도 있지만 각종 서비스,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사회복지사도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다. 즉 전문성은 정확한 자료와 적용된 증거를 기반으로 한 연구로 검증된 것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프로그램들은 새로 만들어지고 없어지기도 한다. 다양한 복합체로서 혼합되기도 하고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이론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지금의 사회복지프로그램 및 서비스가 어쩌면 이런 영양제로 인간을 현혹하듯 그럴 듯 하게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누구에게는 잘못하면 부작용으로 다가갈 수 있음에도, 그리고 효과도 없음에도 대체로 당사자 본인, 당사자의 현 상황, 주변의 생태체계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채 그냥 만들어지고 참여하게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당사자를 환경체계안의 인간으로 자연그대로의 음식, 식품을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끔,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관계와 일상속에서의 습관 변화, 자기 역량 강화를 두고 프로그램의 활동 영역에 초점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식을 조리해서 그만의 요리를 만들어내듯, 사회복지사는 당사자를 움직여 당사자로 하여금 심적,인지적 변화로 동기강화로 하여 새로운 변화로 일상의 우리와 같이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사들이 최근에 기법에 빠져있다. 회의하는 기법, 회의를 촉진하는 기법, 그리고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가치도 함께 체득해야 한다. 이전의 사회복지사들은 개인에 초점화 되어 있다면 이제 복지는 혼자가 아니 그룹, 단체, 공동체, 마을로 체계를 확장하며 활동 아이템들을 구성해보고 참여시켜야 한다.
이러한 컨텐츠들 또한 사회복지사 혼자가 아닌 팀으로 혹은 동료집단으로 생산되고 만들어져야 한다.
신규프로그램 개발이 현실 속에서는 유능한 기관장의 머리속에서, 혹은 의욕넘치는 신입 직원들이 만들어 내고 있다. 아쉽다. 팀 워크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 바로 프로그램 개발이다.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지는 얼마나 많은 전문팀들이 협업을 해야 하는가? 슬프게도 현 사회복지실태는 누가해놓을 것을 약간 변형하거나 혹은 있는 것 그대로 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새롭게 만나는 복지당사자는 정말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데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현실에 위기감만 있지,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고민 속에 시간만 흘려 보내고 있다.
부딪치자, 계속 묻고 질문하고 바꿔보면서 계속 연구하고 반응과 응답 속에서 프로그램이 재탄생되어야 한다.
인기리에 방영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을 돈받고 연예인만 하라는 법 없다.
일상의 우리도 더 재미있게, 각색되지 않게, 그리고 해볼 수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속 아빠도 현실의 아빠일 수 있지만, 보여지는 아빠로 영양제 효과로만 우리는 변화될 수 없다.
우리도 슈퍼맨이 될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음식을 실제 먹는 인간으로 음식, 식품으로 현실 속에서 복지를 이루어야 한다.
고 말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논어 위정 17장, 자로와 공자의 대화)
그동안의 교육으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지식적인 면이 강할 수 있다. 그러나 변화는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관으로 인해 아이들은 핍박박고
소중한 유년시절을 대학입시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어른들도 그러한 배경속에 지내고 있어 얼마전 있던 '국정농단'을 보면 어른들은 모두 알면서도 "모른다" 라는 말로 위증을 전국민 앞에 떳떳히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분노에 차올랐습니다. 우리는 그 컨텍스트를 알고 있는데 겉으로는 반대로 이야기하는 현실, 정말 이 나라의 지도자 수준을 알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아이들이 왜 이렇게 거짓말을 죄책감없이 하게 될까요? 그것은 우리가 교육, 그리고 성적에만 매몰되어 있어 아이들은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고 혹은 점수를 허위로 이야기합니다.
작년 기자단을 하면 참 재미난 경험을 한 것이 있습니다. 기자단 아이들은 공동체의식 척도를 가지고 기자단활동이 얼마나 공동체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는 사전사후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12월 최종평가회를 하며 했던 사후검사, 사후검사지는 당일 나누어주었지만 시간관계상 검사를 한 설문지는 그 이후에 받아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원래 당일에 냈던 전00 친구가 있었는데 담당자로서 받은 줄 모르고 한번 더 검사지를 하고 제출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아이는 당연히 다시 꼼꼼히 읽어가며 체크 후 제출하였습니다.
저의 실수로 또 시간을 내준 아이가 고맙기도 하였지만, 더욱 놀란것 12월 당일 냈던 검사지의 척도 체크 부분과 1월(한 2주가 넘어간 시간이였음)에 받은 검사지의 척도 체크부분이 놀랍게도 똑같았습니다.
자신이 응답했던 것을 그대로 고민을 하지 않았을 텐데 그대로 응답한 아이, 전 이런 아이가 메타인지가 높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점수 100점을 맞은 아이보다 훨씬
뛰어난 아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어른에게 해보면 100이면 100 똑같은 답을 안했을 것이며 오히려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왔을 것입니다.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교과목의 성적대로 그리고 평균점수로 줄을 세웁니다. 수능시험 혹은 수많은 시험을 봤을 때 꼭 점수가 높다고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와 이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가정을 해봅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학력평가 등등 학창시절 그 점수는 기록에 남지만 내가 나의 예측점수와 실제점수간의 간극을 정확히 예측하고 맞췄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즉 내가 오늘 국어시험을 쳤는데 내가 보고 나서 바로 나의 예측 점수를 기록합니다. 난 80점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답을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제점수를 확인하여 그 차이를 비교하고 기록해둡니다. 실제는 90점이라고 합시다.
위 내용을 보면 국어는 실제보다 더 잘 맞았고 수학은 실제보다 더 못맞혔습니다. 사회는 예측과 실제과 같았습니다. 점수로 보면 90점 맞았으니 내가 정말 세과목중 국어를 잘 하는 아이일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는 점수가 낮았더라도 이 아이는 내가 아는 것을 제대로 해서 정확히 풀었고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오히려 사회에 좀 더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더욱 좋은 점수를 기대해볼 수 있으며 국어와 수학 사이의 간극에 좀더 전략을 세우고 왜 이러한 상황이 나왔는지에 대한 고민을 스스로 해가며 극복해야 합니다.
전 어른은 바로 이러한 예측과 실제를 정확히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성장한 사람이라고 생각이듭니다. 내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방향도 모르고 그냥 공부도 일도 의무감으로 어쩔 수 없는 사람이 진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앞으로는 아빠로서 아이에게 시험을 보고나서 바로 아이에게 예측점수를 늘 기록하고 실제점수와 비교하도록 하여 이것의 간극을 좁히도록 하는 교육을 할 것입니다.
'0' 빵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가 자신이 공부도 제대로 안했고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빵점을 맞을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한다면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그저 공부는 했다고는 했고, 아니면 그냥 찍어서 맞았던 것으로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해한다면 발전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아이도 모르면 모른다고 말할 줄 아는 당당한 아이였으면 합니다. 아이건 어른이건 모를 수 있습니다. 노력을 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기대하는 바에 실망을안주겠다고 혹은 자신을 속이는 이러한 부풀리기 를 계속한다면 개인이건 사회는 멸망에 이를 것입니다.
앞으로의 리더는 '위기관리'상황을 슬기롭고 다수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처능력이 강한 사람을 요구받는다고 합니다.
불법적인 일이더라도 나라는 안일하게 한다고 해도 우리가 먼저 실천해서 시스템을 바꿔놔야 합니다.
저는 예측-실제사이를 정확히 맞추는 아이가 더욱 인정받아야 하는 사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안보의 실태>
<개인적으로 경험한 민방위 훈련>
<군인들의 전쟁시 가족대피>
- 계룡대 3군본부에서의 경험
<안보를 키우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 대안, 방법 모색>
- 아이들에게 맞는 방독마스크 교육
- 전쟁유사시 아이들을 위한 대피장소 및 생존식량 보급방법
-전쟁유사시 아이들을 위한 의료지원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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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naverlaw/221115509952 (옐로우카펫 - 교통사고 예방)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이유
예방은 문화이다.
넛지효과, 넛지이론
아동권리와 어린이
1) 초등학교와 중학교 아이들의 화장실 청소(기타 청소)는 아이들이 해야 하는가?
문제제기: 학교도 하나의 공동체다. 그 안의 역할과 책임, 의무와 권리가 존재한다. 아이들은 공공서비스인 교육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의무교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의무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그런데 대학교 대학생들은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수업료를 지불하고 대학을 다니는데 당연히 화장실 청소를 누가 시키겠는가? 그런데 공공서비스이고 화장실은 엄연히 그 안의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준것이고, 화장실 청소를 학생이 해야하는 경우는 분명히 되짚어야 한다.
복지사로서 나도 회사에 다닌다. 내가 다니는 복지관 화장실을 직원들과 돌아가며 청소를 한다. 복지관 화장실을 대학생 봉사자 혹은 근로하는 분들에게 부탁하는 경우는 있어도 절대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 그리고 주민들에게 좋은 봉사라는 명목으로 절대 시키지 않는다.
2)공연예술고등학교 사적 공연자리 동원
문제제기: 어떤 공연인지 그리고 군대, 남고 등 여학생들만 동원하여 댄스공연을 하게 함. 또한 공연비 일체 언급도 없이 누가 어떻게 집행했나?
학교선생님들은 무엇을 하였나? 알고도 묵과하였나?
우리나라의 말, 한글은 참으로 재미있다. 아마도 창제원리와 그 과학성은 이미 많이 입증되고 알려졌기에 한글은 아마 그러할 수 밖에 없나보다. 최근 방송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것중에 한국어를 잘하는 외국인들이다. 이 어려운 언어를 배워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외국인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언어도 충분히 전세계인들에게 확장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노암촘스키의 유명한 저서들을 읽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언어, 특히 글의 힘은 정말 대단하고 우리의 사고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단어, 글자속에서의 심오한 의미를 찾아보게 된다.
이러던 중 한번쯤 고민을 하게끔 한 단어들이 있었다.
우리 한글은 사람에 대한 복수형태를 사용할 때는
예를 들어 아이-아이들, 어른-어른들 이처럼 00들 붙여서 만들 수 있다. 영어는 보통명사(특히 사물)에는 book-books 처럼 00-s를 붙이면 된다.
그런데 영어는 사람에 대해서는 불규칙적이다.
man-men, woman-women 철자변형과 함께 발음으로 달라지고 이를 통해 구분한다. 그런데 그중에
우리로 말하자면
아이(어린이)-아이들의 영어는 child-children 있다.
생각해보면
child 와 ren이 합쳐진 글자이다. 발음상으로 '차일드'가 '칠드-런'이 된 것이다.
이것으로 분석하고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아이는 절대 혼자 뛰지 않는다. 쫓기고 쫓아다니고 장난치기위해 놀기 위해 아이들은 뛰어다닌다.
이런 모습은 아이들의 본성이고 본능이다.
즉 아이들은 뛰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Child Run!!
아이야 뛰어라~ 꼬마야~달리자!
세상은 아이들을 혼자 놀게끔 만들고 있다.
부부들은 하나만 낳아 키우기에도 급급하고
둘을 낳아도 캠핑가기바쁘고, 놀이공원가기 바쁘고, 스마트폰 쥐어지기 바쁘고, 학원으로 돌리기 바쁘고
어쨌든 아이들끼리 관계가 이해관계로 어른들이 묶어주기 바쁘다.
아이들은 그저 따라하면서 상상하며 서로 이야기하다가 하고싶은 놀이를
하던게 당연한건데...
무엇이 되어 있는 것을 갖다바치고 있다.
아이가,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것들이 적어들고 있다.
결국 지금의 만든 생산품, 창의적인 아이디어, 아이템은 어릴적 꿈꿔오던
아이가 성장해서 만들 수 있었던 것들인데..
우리는 그것을 잘 모르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그림의 창조물이고
영화는 이미지의 창조물이고
자동차는 생활 속의 편리물인데..
아이는 절대 혼자 있을 수 없다.
아이들 즉 차일드 런 할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세상이 응해줄 것이다.
리케를 읽고,
-이제는 나의 행복은 물론, 우리의 행복을 업그레이드하자-
1학년 3반 김소율 아빠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 독서를 즐겨하고 있으며 양서를 고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그 책에 대한 소개 영상을 보면서 알고 들었던 행복에 대해 깊고 의미있게 다가왔던 두 문장이 있다.
꼬꼬독(유투브,꼬리에꼬리를묻는독서,책콘텐츠채널)을 진행하고 있는 김민식 PD가 언급한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라는 문장이다. 즉 일상의 행복이 깊은 것보다는 자주, 종종 있어야 그것이 행복이 된다는 것, 이 책 리켈속에서는 행복은 결승선에 있는 황금단지가 아니라 과정의 부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하나, “행복은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장을 곱씹으면서 되새기고있을때 만난 책, 바로 우리가 행복을 위한 경험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은 떠오르고 자연스럽게 느끼고 기분이 좋아 나에게 행복을 위한 열쇠는 어떤 것이였고, 지금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행복을 위한 길을 알게 해주는 책인 리켈로서 더욱 행복에 대한 심의가 생겨나게 된것이다.
또 최근 ‘세상을 바꾸는 15분’ 강연에서 유투버 ‘박위’ 또한 매우 행복에 대한 의미있게 다가오는 말을 건네었다. 본인이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되어 휠체어를타는 장애인이 되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스스로 기적과 희망, 그리고 행복의 전도사가 되고 있다. 그가 직접 휠체어를 타고 해외여행을 다니며 각국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그리고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기록하고있었다.
‘누구나 행복할 수 있지만 아무나 행복할 수 없다’
책 리켈의 서두에 저자는 과연 덴마크는 행복한 나라일까? 라는 의문을 던지며 덴마크의 현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에 나도 스스로도 과연 대한민국은 행복한 나라일까?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세계행복보고서를 통해 행복지수를 통해 순위를 매기지만 대한민국은 현재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무엇보다 삶의 질을 위해 부단히 노력중임에는 틀림없다.
복지지출을 늘리고 초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며, 특히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 등의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현재 내가 몸담고있는 사회복지NGO 단체일원으로 어린이, 아동복지와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과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행복한 나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과 서비스, 프로그램을 만들기위해 노력 중임이 이에 대한 반증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6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기에 한번 대한민국 40대 가장으로, 매일매일 다니는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무엇보다 한사람의 인간으로서의 행복을 어떻게 느끼고 만들어가고 있는지 비교해보고자한다.
1 .공동체
최근 복지사로 일을 하며 가장 많이 듣고 실제로 실행하고 있는 것이 공동체 만들기 사업이다. ‘마을공동체’, ‘주민공동체’ 사업이 대전 곳곳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나 나 스스로도 공동체에 속해서 활동하고 있다. 바로 대사동성당 양업회 회원으로서 총무로서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이미 교회 공동체는 그 안에 많은 공동체를 일구고 있다. 이는 내가 본당생활을 하며 무엇보다 소속감을 가지게 되며 봉사와 배려, 그리고 성가정을 위해 서로 기도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갖게되는 좋은 점을 배워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자녀를 키우는 아빠로서 서로가 어려움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때 서로 들어주고 챙겨주는 모습 속에 더욱 신뢰를 키워나가고 있다. 도서p60. 언급되어 있는 질문처럼 친구라는 이웃주민이 몇명이나 되는가?라는 것에 우리 자신은 몇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혹시 ‘아무도없어요’ 라는 말이 떠오르면 당신의 행복에는 먹구름이 끼어 있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우선 우리의 주거형태가 되어버린 아파트,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나누기 캠페인, 운동부터 실천해야된다고 생각이든다. 결국 인사로서 관계가 생기고, 그리고 관심으로 상호간 이해가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 아파트 이웃들간의 소통으로 시작해보길 권유드리고 싶다.
이와 함께 평소 운동, 독서모임 등 자연스러운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이러한 기회가 어렵다면 종교활동 참여야말로 한 개인의 행복감을 높여주는 것임을 알고 실천해보자
우리 자녀들이 성모초등학교내에서 할 수 있는 여러 동아리활동은 물론 학생회, 그리고 마을안에서의 여러 모임구성,성당활동등으로 한 개인은 공동체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어릴적부터 제공해야 한다.
공동체의식에는 욕구충족, 정서교류, 그리고 소속감등 의 하위요소를 통해 얻어진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그리고 이 공동체의식이 한 개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안다면 왜 우리가 공동체를 통해 문화를 만들고, 그리고 그 문화를 함께 영위하고 축제로 키우는지가 책을 통해 소개 되어 있다. 성모초등학교에서의 가족한마당축제가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모두가 구성원으로서 봉사하고 서로 참여하는 가운데 행복을 가꾸어 가는 일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자원봉사공동체,교육공동체,음악공동체 등 좋은 가치를 갖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를 만들어보고 참여해보자.
2.돈
1990년대 나의유년시절, 어릴적 정말 갖고 싶었던 게임기, 그 게임기를 부모님이 선물로 사주셨고 정말 기쁜 나머지 몇날며칠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고 TV 화면속을 보며 열심히 몰입하며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고 벅찬감동이 있다. 얼마전 4만원 정도로 이게임기를 함께 사보았다. 아마도 내 기억에는 없지만 당시 우리 부모님의 월급의 ⅕ 정도는 되어야할것이다. 물가로 봤을때는 정말 이 게임기 가격은 저렴해졌고, 기술력도 많이 향상되어 수요에 비해 공급을 많이 하게 되니 당연히 가격은 내려갔다.
오히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마프톤 한대의 가격은 100만원을 훨씬 넘고 엄청 비싼데도 우리는 흔하게 이 기기를 들고 다니고 우리의 삶을 차지하고있다. 지금은 아이들 스마트폰에 중독이 안되도록 제재하고 감시하는 나를 보면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에 돈이 많아졌어도 어릴적 돈은 적었지만 이러한바램을 충족해주었던 선물이 행복을 선사해주었지만 지금의 그 게임기는 이제 나에게 행복을 선사해 주지는 못함을 깨닫게 해준다. 이에 나는 어릴적부터 너무 풍족하게, 많이 주는것에 대한 경고, ‘쾌락의 쳇바퀴’에 위험을 아이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유치원 다니는 아이 둘을 보면 돈에 대한 생각과 인지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세뱃돈이나 용돈으로 돈을 받게된다. 수를 알고 이제 정확한 연산과 셈을 하기 시작하면 5만원과 1만원의 차이를 금새 알아차리지만 그렇지못하면 색깔이 더 마음에들거나 좋아하는 사람얼굴로 호불호가 갈린다. 좋고 싫음이 판단의 기준이 돈의 숫자가 알려주는 가치보다는 자신의 주관에 따라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도서에서는 행복은 측정하기 어려우며 “행복은 당연히 주관적이고 또 주관적이어야 한다’고 필역하고 있다. 아이스스로 세종대왕님이 더 큰 분이라며 만원짜리가 그 자신에게는 더 귀중한 것이 되는 것을 보면서 절대 돈이 많다고 행복이 커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아예 돈이 없으면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힘들다. 돈은 무엇보다 버는 것도 중요하고 잘 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 과정에 행복이 손님처럼 왔다가 가기도 하고 이상하리만큼 돈에는 꼭 행복이 없을 수 있다는점도 유념해보자.
우리나라도 덴마크처럼 꼭 차량배기량이나 외제차로 과시하려는 욕구보다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스스로 안전운행과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하는데에 우리가 시작해보자.
성모어린이들이 성장하며 배우는 경험은 바로 ‘행복을 위한 투자’임을(p125)에서 알수있다. 함께 가족끼리 갔었던 해외여행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친구들끼리 스키캠프, 그리고 산내들배움터, 수영,악기, 골프 등의 경험은 바로 행복을 위한 투자임을 기억하자.
3. 건강
최근 나의 관심사가 바로 ‘건강’이다. 특히 과체중으로 인해 대사증후군 위험정도가 높아졌다. 일명 ‘경고’메시지가 나에게 왔다. 아이들에게는 자전거를 사주었다. 하지만 내 인생에 내 돈으로 구입한 자전거가 없지만 이 도서를 읽으며 자전거를 구입하기로 결심했다. 어릴적 사촌형이 주었던 자전거를끝으로 최근에 자전거를 많이 타보지 못했다. 그리고 다행히 최근에는 자가운전보다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걷는 시간이 확보되었고 무엇보다 8시 등교인 성모초등학교이기에 출근도 빨라졌고, 업무를 좀 일찍시작해 야근이 줄어들었다. 건강을 위한 선순환을 바로 이러한 시스템적 설계를 잘 하는 것이 중요했다. 긴장은 스트레스를 높이고 불안을 높이기에 명상을 통한 이완을 잘해야 몰입을 잘 할 수 있음도배웠다.
4.자유
진정한 행복을 위해 저자가 이야기하는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부모들이 느끼는 행복의 격차에서 좀 나은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도 육아를 위한 정책을 많이 펼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그 중 조부모의 도움 없이 아이를 키워야 하는 맞벌이 부부, 가정에게 좀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2의 할아버지,할머니 제도도 좋은 의견이며, 현재 치매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서비스하는 요양보호제도처럼 육아기에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와 제도를 만들어내야한다. 이는 부모가 일과 삶에 있어 균형잡힌 행복감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노년층의 새로운 일자리로 양성되는기회도 될 것이다.
또한 직업선택의 기준을 보수보다는 직업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기준이 된다고 하였으며 특히 근로시간은 물론 출퇴근시간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1시간-1시간30분 걸리는 사람들이 가장 힘들다라는 조사결과가 흥미로웠으며 이는 서울 외곽에서 출퇴근하는 많은 근로자들의 스트레스는 물론, 최근 세종에서 대전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이 또한 바뀌어야 할 문제점으로 크게 인식되었다.
5.신뢰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을 잠시 카페위 테이블 혹은 공공장소등에 두고 자리를 비워도 우리나라는 분실될 위험이 매우 적다는 것을 해외여행경험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종종 듣는 에프소드 중의 하나이다. 그만큼 우리는 서로의 물건, 특히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하는 일들이 거의 없다는 반증이다. 잃어버린 지갑 실험을 통해 보면 유럽의 몇국가는 신뢰가 높았지만 그렇지 못한 곳들이 많았다. 아직 유럽은 가지 못했지만 최근 유럽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국인이나 아시아계을 대상으로 지갑, 가방, 고가전자제품의 절도범이 많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도 필리핀에 놀러갔을때에도 카트에 놓은 가방채 잃어버린 아찔한 경험은 잊을 수 없다. 이만큼 국가를 넘어 사회구성원간의 신뢰는 행복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보이지않은 신뢰는 결국 문화를 통해 형성해나가야 한다.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문화, 그래서 저자는 공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함을 필역하고 있다.
6.친절
얼마전 아이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러 다녀왔다. 지난 여름방학은 엄마와 함께 했지만 휴가를 쓰고 아이와 장애인들이 있는 곳에 가서 봉사를 하고 왔다. 오후에 일정이 있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찍 일어나 9시까지 도착해야 하기에 서둘러 봉사활동장소로 갔었다. 장애인들이 사회적응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인 곳에 갔기에 아이는 어색해했지만 이내 함께 설명을 듣고 장애인친구들이 하는 일상업무를 함께 해보니 얼마 안돼 정말 잘해내는 것이 아이를 보았다. ‘좋은 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는 불만없이 그리고 무엇보다 1시간 넘게 같은 일을 하는 단순작업이여도 잘해내었다. 장애인분들은 이러한 작지만 반복적인 일을 하며 한달한달 적은 급여를 받고 일을 한다고 말해주니 아이도 달리 보는 것 같았다. 원래 일상에서 장애인들을 흔히 접해야 하고, 자주 만나야 하는데 이런 자원봉사의 기회를 통해서도 아이에게 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살 수 있음도 알려주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7. 우리학교가 행복학교가 되기 위해
리켈의 마지막 행복팁에서는 행복의 여섯가지 요소를 서로 결합하자고 이야기한다.
성모초등학교 정문현관에는 오가다보면 현판 하나가 눈에 띈다.
“행복교육 시범학교” 바로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에서 진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최인철 교수(행복연구센터장)의 핼복학강의를 개인적으로 온라인수강으로 들은적있는데 바로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이 리켈라는 도서를 보면서 현재의 성모초등학교는 행복의 요소들을 결합하며 학생들을 이미 지도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첫째, 봉사를 실천하게 한다. 이는 친절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둘째, 자연스럽게 공동체를 알게 한다. 동아리활동, 음악 및 체육활동 등을 통한 특화활동참여으로 소속감을 높이고 무엇보다 재능개발과 자신이 하고자하는 프로그램에 자율적인 기회를 갖고 있다.
셋째, 환경을 생각하여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않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식습관도 형성시켜주고 있다. 지구를 위해 재활용을 독려하고 우유곽을 모아 어려운분들 위해 기부하고 있다.
넷째,심신단련을 위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고 서로를 돕도록 배려하고 경쟁보다는 협력을 우선시하는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끝으로 현재의 우리 아이들을 보며 어릴적 나의 모습은 돌이켜 보며 행복한 유년시절이였던가? 라고 반문해보고 싶다. 그래도 현재의 아이들과 굳이 비교하자면 정말 원없이 놀았던것 같다. 골목길에서도 그리고 동네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래서 지금 놀라고 하면 더 놀고싶은 것보다는 어른으로서 더욱 행복에 가깝게 다가가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천해보려고 한다. 평소 같으면 이 행복에 대해 가볍게만 스쳐지나 가는 댓글 정도로 의견을 이야기해볼을 수 있었지만 이 리켈 도서를 읽는동안 내내 그동안 내가 이토록 책을 읽고 일을하고 아이들과 주말이면 놀러가고 가사일도 도우려는 것들이 다 ‘행복’에 다가가려는 것이 아닐까하고 스스로 반성하는 기회도 되었다. 나자신은 물론,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도 ‘리켈’을 꼭 읽어보라고 나의 블로그에도 남겨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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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미용실에 갔다.
코로나19가 8월 15일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여서, 벌써 한달하고도 2주째인 내 머리카락은 길어도 너무 많이 길어졌다.
그래서 결국 때를 기다리다 둘째 아이를 데리러 휴가를 낸김에 큰 아이 커트도 할겸 함께 데리고 갔다.
역시 다행히 오후 늦은 5시라.. 손님이 없었다.
가게 안으로 서쪽 태양의 뜨거운 기운이 들어오는 가운데 바로 커트를 할 수 있었다.
이처럼 늘 미용실에 가면 드는 생각이 기다리지 않고 아니, 최소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고 내 차례에 미용을 할 수 없을까?
즉 한 고객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 내어 놓아야 하는 기회비용, 그중에서도 시간은 참으로 아깝기도 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코로나 시대에는 이처럼 많은 사람이 몰리는 문제로 인해, 실제로 식당에, 그리고 미용실에, 마트에.. 얼마만의 사람이 있는 가의 문제는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특히 최근에 큰 대형마트나 백화점에는 주차대수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을때 들어가지 않고 다른 주변 주차를 이용할 수 있게끔 안내해주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정보접근이 어려운 가운데 어른들이 권리를 존중해 준다고 해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도 선택권이 많아졌을때는 오히려 결정을 하기 어려운 상황, 즉 결정장애로 인해 오히려 그 다음의 순서로 넘어가거나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로 봉착하게 된다.
<아이들의 사례를 이야기해보겠다.>
요즘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면 참으로 많은 것들이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도 아이스크림도 31가지가 되는데 아이스크림 도매점을 가면 정말 다양하고 가격도 다른 아이스크림이 있다.
그런데 처음에는 어른들이 아이스크림을 골라주고 결국 아이들이 맛보면서 판단을 한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게 가서 아이들에게 직접 고르고 선택하라고 하면 아이들이 선택하기가 수월해진다. 대체로 어린 친구들일 수도록 언니, 오빠 형들이 고르는 것을 따라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00레, 쭈쭈바.. 등 본인의 취향과 맛선택을 했을시에 만족도는 정말 다르다.
이처럼 선택의 폭은 좁을 수록 결정의 순간은 짧아지고 다음 단계로 가기 좋다.
이처럼 코로나 시대에는 정확한 정보접근 권한을 주면서 선택에 잇어서도 2-3가지 이내로 모아주는 서비스로 가야 한다.
<나의 경험한 사례를 이야기해보겟다?
작년에 창문형 에어컨은 한 종류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밖에 없어서 좀 더 나은 기종과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하고 기다렸다.
올해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여러 기업들이 뛰어들었다. 적어도 5가지 이상이 되었다. 심지어 인버터 기능이 들어가고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까지 나온다.
이제는 여러가지이다 보니 비교하다가 결정을 못했다. 그리고 올해는 50일 간의 장마로 인해 밤 잠자리가 견딜만했다.
이제는 더위가 매섭긴한데 8월이 다가고 가을이 가까워오는 시즌이라 사는 것이 귀찮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년에는 가격이 내려갈거 같은 기대감이 오른다.
올해도 나는 안방에서 여름을 못보내고 거실에서 보내고 있다.
위의 두 사례를 통해 가장 중요한 사실은
바로 존중받고 대우받는 느낌을 주는 것은 바로 내 순서를 정확히 알게하고 즉 내 차례에 맞게 내가 결정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것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평상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나는 이제는 주차장을 찾고 있다.
월주차비를 내야 하는 도심속. 평상시 내지 않다가 낼 생각을 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대중교통비도 기회비용이니만큼 비교해보면 이제는 내 방역이 참으로 중요해졌다.
CHILD FIRST ! 말이 있다.
아이먼저, 아이들이 우선이다.
이전에는 동방예의지국에서는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어야 아이들이 수저를 들 수 있었다. 그것은 집, 가정의 우수한 노동력인 남자 어른이 제대로 건강하고 잘 먹어야 모두가 함께 살수 잇었기때문이다.
이제는 먹는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지구 생존을 위해 출생율과 더불어 현재의 아이들이 잘성장해주어야 우리가 살 수 있는시대가 되었다.
노 키즈 존...
배제하는 문화, 그것은 누군가 불편하기 때문에 너는 안된다는 발상에서 생긴 문화이다.
미국의 흑백갈등에서 2차 세계대전 후 미국 젊은 백인청년들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전쟁터를 다녀온 후 고향에서는 흑인들이 일자리를 차지 하고 돈을 버는 모습은.. 마치
너희들때문에 내가 없어진거 같고 특히 그렇지 않은데 너와 나를 분리함으로써 내가 우월한다는 상징으로 인종차별이 생겼다고 본다.
아이들은 우리도 경험했던 모습이다. 어른이 어린시절이 없었다면 현재의성숙한 어른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3.8민 민주의거, (2022.07.19 쓰다)
민주시민교육 근현대과정 전문가양성교육에 참여하다.
민주공화정, 평등, 그리고 자유, 공동체,
대전. 고등학생들의 시위. 에는
피아제와 비고츠키로 설명이 되어진다.
(인지발달론, 형식적조작기- 추상화) 비고츠키 사회문화이론(근접발달이론)
요즘 유아심리문제와 부부문제등 심리적인 고통에 빠져있는 이들에게 오은영박사가 그리고 애완견들의 문제는 강형욱 개통령이 움직이고 있다.
최근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9주동안 참여하여 배우며 의문을 가졌던 내용이 책을 통해 배우고 사색하게 되었다.
바로 우리 1960년 3월 대전에서 있었던 3. 8민주의거
보문고등학교 시절 우리는 고3때 전학년이 운동장에서 교내 시위를 한적이 있었다. 이사회의 부당한 사건. 학생회장이 동문회로부터의 협의로 인해 전학년 학생들이 교외는 못나가지만 학내에서 불편과 고민의 내용을 전달하기로 하며 학생들이 나갔다. 그 당시 나는 아주 옜날 대전의 고등학생들이 교외로 나가 크게 시위를 했다는 것을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교외에서 경찰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으로 진압받았는데 어린 혈기에 친구들이 다치는 것을 보면 남자들은 정의감으로 더욱 격하게 반항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대학시절 등록금투쟁으로 대학본부 총장실 앞까지 가두시위를 해본 것이 전부다.
화염병은 없었지만 그래도 함께 율동과 시위구호등을 해보았다.
왜 고등학생이였는가?
인지발달상 당시 우리나라 국민들중 가장 많이 배우고 특히 이미 입시에서 거의 서울대 등 우수한 대학에 갈 인재들이 모인 장소가 바로. 대전고, 대전상고, 그리고 보문고 및 여고였다.
우리네 부모들은 전쟁 후 거의 중학교이상을 다닌 사람은 없었으며 이미 교육현장에서 선생님과 행정기관 의 요직들의 경우에는 공부를 한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지, 결국 엘리트집단이 고등학생들이였다.
지금의 고등학생이라고 해서 당시의 고등학생과 신체발달이 다른 것은 없다.
결국 사회의 성장속도이다.
대한민국은 이제는 누구나 고등학교까지 공부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문맹률이 '제로' 인 나라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의 성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3. 8민주의거를 바탕으로 현재의 민주시민 성숙도는 현저히 낮다.
어릴적부터 집회, 시위에 대한 경험, 그리고 교육이 필요하다. 부당한 일에 대한 요구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자 처벌!
우리 사회는 돈으로 권력으로 법과 제도 특히 민주주의를 무시해야왔다.
무시하지 못하는 사회를 만들려면 엘리트와 기득권부터의 각성, 그리고 분명한 잣대에 맞는 적용을 보여주어야 한다.
지켜보며 채찍질 해야 한다.